고양이 산책 , 위험한 이유 3가지

요즘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 그중에서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께서도 많으셔서 고양이 키우실 때 주의점인 고양이 산책에 대해 전달드리고자 합니다.

1.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.

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본인 영역에서 벗어나게 되면 불안해하고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.  또한  낯선 소리나 냄새 등 환경변화에 예민해져 산책하는 과정에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 질병에 걸리거나 심할 경우 사망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.  

2. 실종 위험이 높습니다.

고양이는 산책 중 낯선 동물이나 물체에 자극을 받으면 무작정 쫓아가는 습성과 위험을 느끼면 숨어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또한 고양이가 하네스(고양이 가슴 줄)에 익숙하지 않으면 하네스가 자신을 못 움직이게 한다고 느끼게 되어 도망치기도 합니다. 액체 동물이라고 불릴 만큼 몸이 유연하여 도망가려고 하다가 하네스가 벗겨져 잃어버리는 경우도 높습니다.

3. 도심 속 로드킬 위험이 높습니다.

매년 서울에서 5000마리 이상의 길 고양이가 로드킬을 당한다고 합니다. 도시에서 고양이를 키운다면 산책을 시키는 자체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. 특히 길고양이와 달리 집 고양이는 차도와 자동차에 위험성을 잘 모르기에 더 쉽게 사고 위험에 노출됩니다.




고양이는 귀소본능은 높지만 8분만 달려도 6Km 이상을 벋어 날 수 있으며, 도심에서는 복잡한 구조 탓에 찾아오기 힘듭니다. 영역 동물이기에 무엇보다 안전한 자신의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며, 먹을 것이 충분하고 안전한 집에서 좋아하는 집사와 함께 지내는 것을 충분히 만족하며 살고 있을 겁니다.